• 유럽 대륙까지 철로로 달린다!
  • 박원배 | 966호 | 2018.10.19 10:24 | 조회 494 | 공감 1



    한반도 신경제 구상의 핵심 신북방 프로젝트


    유럽 대륙까지 철로로 달린다




    문재인 대통령 ‘신경제 구상’ 실현하기 위해
    북한·중국·러시아 접경 지역 경제특구 개발 참여
    러시아-북한-남한 잇는 가스관 연결 공동 연구도



     * 신경제 구상이 뭔가요  

     

    지난 5·27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전달하면서 주목을끈 것으로 문 대통령의 핵심 공약의 하나입니다.

    한마디로 남북한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남북이 윈윈(win-win)하는 새로운 경제

    지도를 만들자는 것이죠. 주요 내용은 <H자 형태>로 한반도를 개발하자는 것.(그림 참조)





    동쪽에는 남북 공동으로 금강산-원산·단천-청진·나선을 개발하고, 남측 동해안과 러시아를 연

    결하는 동해권 에너지·자원벨트를 만들자는 것이고, 서쪽에는 수도권-개성공단-평양·남포-의주를 연결하는 서해안 산업·물류·교통벨트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DMZ(비무장지대) 환경·관광벨트는 한반도의 동서를 연결하는 게 주요내용입니다.

     

    여러 차례 나온 내용이고, 문 대통령 집권 초기에는 허황된 꿈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한반도 평화분위기와 함께 실현 가능성도 높은 점수를 받고있어요.




     * 신북방 프로젝트란 


    대통령 직속으로 북방경제협력위원회’(위원장송영길)가 있어요. 이 위원회는 최근 서울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문 대통령의 한반도 신경제 구상을 현실로 만드는 방안의 하나인 신북방 정책의 과제를 정했어요.

     

    신북방 정책에서 ()’은 기존의 정책과 다르다는 뜻이며, ‘북방북한을 포함한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뜻해요. 북한 때문에 막혀있던 물류(생산자로부터 소비자까지의 흐름)와 시장의 벽을 없애면 북방이 우리에게 큰 시장이 된다는 뜻이 담겨 있죠.

     

    남북이 힘을 합하면 국경을 초월해 여러 나라와 협력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에너지 확보, 물류망 구축을 통한 경쟁력 향상 등 여러 가지 이익을 거둘 수 있어요. 이날 회의에서 결정한 목표를 보면 신북방 정책을 더 잘 알 수 있어요.



    - 동해안에서 유라시아 대륙까지 철도 연결을 추진한다.
    - 북한과 중국, 러시아 접경 지역의 경제특구 개발에 나선다.
    - 남북한과 중국, 러시아 간 광역전력망(슈퍼그리드)을 구축한다.
    - 러시아와 남북한을 연결하는 러시아 가스관 연결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 중앙아시아와 시베리아 자원 개발 기회를 찾는다
    .



    어때요. 우리의 경제 영토가 한순간 크게 넓어진느낌이 들죠? 이를 현실화시켜서 획기적인 경제성장을 이루어 내자는 게 ‘신북방 정책’의 핵심입니다.



     * 신북방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여러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죠. 한 가지 예로 철도를 볼까요. 한반도 철도와 대륙철도를 연결하면 운송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부산에서 현재 월드컵이 열리는 도시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바다로 운송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4350. 철도로 가면 2535일 밖에 걸리지 않아요.


    시간이 절약되니까 당연히 물류에 들어가는 비용(물류비)도 줄어들고, 그만큼 우리 기업들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요. 철도망이 갖춰지면 일본도 끌어들일 수 있어요. 러시아에서 생산된 가스를 관으로 연결해 북한을 거쳐 남한으로 이동시킬수 있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과거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가 큰 공을 들인 사업이고, 가스관까지 만들었을 정도로 많은 연구가 진행된 분야죠.


    이게 성사되면 우리의 에너지 비용은 10분의 1수준으로 떨어져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어요. 여기에 여러 친구들이 꿈꾸는 기차 타고 유럽여행의 기회가 열리고, 더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입니다.


    북한 금강산을 거쳐 DMZ(비무장 지대)의 환경을 보고, 남한을 찾아 한류를 체험하는 것은 실현가능한 꿈이에요.

    신북방 정책을 관심 있게 지켜보세요. 여러분의 꿈과 목표는 더 커지고, 넓어질 것입니다.






    박원배(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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