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리스크 심상찮다
  • 박한얼 | 1011호 | 2019.06.07 10:31 | 조회 125 | 공감 0



    출발은 이란과 미국의 갈등이었다. 하지만, 위기는 점차 확산하고 있다.

    2019년 중동 갈등 이야기다. 미국과 이란 모두 전쟁은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점차 갈등의 수위가 올라가고 있는 것이 현 상황. 복잡하게 얽혀 있는 중동의 정세가 예사롭지 않다. 복잡하지만 핵심만 정리해 보자.





    복잡하게 얽혀있는 중동


    이라크(민병대와 주둔중인 미군) 이라크는 최근에야 힘겨운 싸움을 끝냈어요. 국제적으로 악명이 높은 IS와의 전쟁이죠. 이라크 혼자만으로는 감당하기 힘들어서 세계 각국에 지원을 요청했고, 미군은 2014년 이라크에 다시 개입해서 IS를 격퇴하는 데 큰 일을 했어요.


    이런 가운데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가 IS와의 전쟁에서 활약했고, 세력을 크게 키웠죠.

    그런데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심해지자 민병대와 미군의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어요. 한창 복구에 노력을 기울이는 이라크지만, 중동의 불화에 휘말려 들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사우디아라비아(후티 반군과 사우디) 사우디아라비아는 예멘의 후티 반군과 이미 전쟁을 벌이고 있어요. 후티 반군은 이란의 지원을 받아 2015년 예멘 북부를 점령했죠. 이에 사우디는 아랍 연합군을 구성해서 예멘 내전에 개입했고, 전쟁이 시작됐어요. 후티 반군은 사우디에 맞서 정유시설을 공격 했죠. 최근 있었던 송유관에 대한 드론 공격도 후티 반군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어요.


    사방으로 튀는 불씨 며칠 전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항해하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상선 2, UAE 상선 1, 노르웨이 상선 1대가 공격을 받았어요.

    이란은 자신들의 공격이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국과 사우디, UAE(아랍에미리트) 등의 친미 동맹 국은 이란을 사실상의 배후로 지목하고 있죠.


    한편, 중동 서쪽 레바논의 헤즈볼라, 팔레스타인의 하마스 등도 반미계열 무장단체입니다.

    이 때문에 만약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시작된다면 군사적 충돌이 중동 전역으로 퍼져나갈 것이라는 걱정이 큽니다.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위태롭게 흘러가는 중동의 상황.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간단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산유국이죠. 후티반군의 공격 대상인 UAE, 이라크, 심지어 갈등의 당사자인 이란도 모두 산유국입니다.

    다른 산유국인 베네수엘라도 국내 상황이 심각한 상황. 전쟁으로 원유의 생산에 차질을 빚는 국가가 늘어나면 국제 원유 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요.

    많은 이들이 중동의 상황을 걱정스럽게 지켜보는 이유입니다.


    중동에서 생기는 위험을 줄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최선은 원유에 의존을 줄이는 것이에요. 하지만 쉽지 않아요. 원유는 핵심 원료니까요. 원유를 가공하면 휘발유, 경유, 등유 같은 연료부터 플라스틱, 비닐, 아스팔트, 심지어 합성 섬유와 의약품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재료를 얻을 수 있어요.

    휘발유 자동차를 모두 전기차로 바꾸는 것으로는 부족해요. 그것만으로 중동의 혼란에 우리가 입을 타격에서 벗어날 수는 없어요. 산업 구조 전체가 원유의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결국 그 때가 오기 전까지 중동 등 산유국의 상황을 주시 하면서 평화를 기원할 수밖에요.






    박한얼(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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