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경제의 중심, 미국 경제 둔화 금리 인하·금값 상승 모두 한 몸
  • 박원배 | 1014호 | 2019.06.26 11:32 | 조회 1217 | 공감 0



    상승세를 보이며 호황을 누리던 미국 경제가 둔화하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어요.
    중국과 벌이는 무역전쟁의 영향이죠.

    이로 인해 여러 가지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세계 많은 언론은 관련된 소식을 전하고 있어요.
    금리 인하, 금값 상승, 주식 시장 활황… 복잡해요.
    하지만 몇 가지 핵심만 알아두면 이런 내용을 모두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세계 경제의 흐름을 한눈에 보고 설명할 수 있다는 거죠.
    정말 그런지 함께 알아볼까요.







    “블룸버그통신, 뉴욕타임스는 무역전쟁과 고용 사정이

    나빠지는 등 미국 경기가 둔화하는 신호가 나타나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확정적이라고 보도했다.”


    [연방준비제도] 우리나라 한국은행과 같은 일을 하는 미국의 중앙은행(Federal Reserve System·Fed·연준). 중앙은행의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는 금리(돈의 가치)를 정하는 일. 연준의 금리는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금리 인하 확정적] 연준이 정해놓은 금리(이를 기준금리라고 한다)는 2.25~2.50%. 경제활동의 중심인 금리를 시장에만 맡기면 혼란이 심하므로 중앙은행이 기준을 정하며, 이것이 기준금리다.
    기준금리는 일반 금리의 기준이 된다.
    연준이 금리를 내린다고 한다. 금리를 내리면 돈의 가치가 떨어져 빌리는 데 부담이 적어진다. 그만큼 소비가 늘어나고, 기업은 돈을 싸게 빌려 그동안 망설이던 투자를 하게 된다.
    미국 경제가 둔화되니까 연준이 금리를 낮춰서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기준 금리를 올리고 내리는 기본 단위는 0.25% 포인트. 급하면 한꺼번에 0.5%(0.25%의 2배)도 조정할 수 있지만 금리가 요동치면 경제에 혼란을 주기 때문에 보통 0.25% 단위로 조정한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2.25~2.50%니까 내린 다면 2.0~2.25%가 된다. 언론들은 올해 안에 두차례 정도 낮출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자

    미국 뉴욕 증시가 나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 증시(증권시장)는 세계 증권시장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월스트리트를 말한다.
    이 시장의 주가가 오르면 세계 증시도 오름세를 보인다. 이게 미국의 힘이다. 금리 인하의 기대감이 왜 증시의 상승세로 이어질까.
    금리는 ‘돈의 값어치’다. 금리가 내리면 돈의 가치가 그만큼 떨어진다. 저축을 하면 이자가 그만큼 적어진다는 뜻이다.
    그러니 사람들은 더 큰 이익을 위해 저축 이외에 눈을 돌릴 것이다. 돈이 증권시장으로 더 많이 들어오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게 된다.
    반대로 금리가 오르면? 안정적이면서 이자까지더 받을 수 있으니까 돈은 은행으로 몰리고, 증권 시장은 위축된다.
    금리와 증시는 반대로 움직인다.






    “무역전쟁으로 미국과 세계 경기가 위축되면서
    금이 강세 를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세계 금융시장에서 금 가격이 1온스(31g)에 1천 348.31달러까지 올랐다. 전문가들은 금값은 계속 올라 내년 초에는 1천 4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값이 1온스에 1천 400달러 선을 넘으면 지난 2013년 9월에 이어 6년 만에 최고를 기록하는 것 이다. 금리를 낮추는 것과 금값이 강세인 것은 어떤 연관관계가 있을까.
    기본적으로 금은 가장 안정적인 투자 방법으로 꼽힌다. 경기가 위축되면 주식이나 부동산의 변동 폭이 커져서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그럴 때 사람들은 ‘안정된 투자’를 찾는다. 예금 이나 외환 투자(외국 돈을 사고 파는 것)도 있지만 금리가 낮으니까 이익을 기대하기 어렵다.
    바로 이때 찾는게 금이다. 찾는 이가 많은데, 금의 생산은 한정돼 있다. 그러면 나타나는 현상은 ‘금값 상승’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들어 금 거래가 활발하다는 뉴스를 자주 볼 수 있는데, 안정적인 투자를 찾는 경향이 반영된 것이다.
    뭔가 복잡한 뉴스 같고, 그래서 그냥 넘겨버리기 쉽다. 하지만 지금 벌어지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는 ‘금리 인하’다.
    증시 활황, 금값 상승, 경기 침체 등 모두 달라 보이지만 금리 인하로 보면 같은 말이다.







    박원배(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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