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데믹’이 뭐죠?
  • 어린이 경제신문 | 1048호 | 2020.03.04 14:08 | 조회 1303 | 공감 0

    한 나라에서 질병이 나타났습니다. 전염병은 세계 곳곳으로 퍼지고, 세계 지도가 감염지역을 표시하는 붉은 색으로 물듭니다. 전염병의 존재를 깨닫고 백신을 만들려는 세계 의학자들과 전염병의 경쟁이 시작됩니다.”

    게임이나 영화에서나 본 이야기지만, 어느새 우리의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답답하고 걱정스러운 나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 뉴스에 팬데믹이라는 용어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 제대로 알아야 걱정도, 대응도 할 수 있겠지요. 팬데믹이 뭘까요?






    ◈ 경제적 팬데믹

    ‘경제적 팬데믹’은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뜻이다.
    이 경제 전문가는 “바이러스가 중국과 인접 국가로 제한됐을 땐 아시아 경제 문제로만 보였다. 하지만 이탈리아에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이제는 유럽의 문제가 됐고, 세계적인 문제가 됐다”고 말한다.
    이번 사태가 이렇게 국제적으로 퍼진 것은 무엇보다 진원지가 중국이라는 점을 빼놓을 수 없다. 중국 인구가 많다는 점과 함께 세계 경제에서 중국의 비중이 그만큼 큰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중국이 ‘세계의 생산공장’ 역할을 하면서 그 파장이 지구촌 전체로 퍼지고 있는 것. 특히 경제적 팬데믹에 대한 걱정은 중국이 완제품뿐 아니라 가장 큰 부품 생산기지라는 점이다.
    중국의 공장이 멈추면서 부품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세계 완제품 생산업체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중국 의존도는 매우 크기 때문에 경제적 팬데믹의 큰 피해 국가가 될 수도 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부품의 중국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부품 공급 문제로 생산의 차질과 함께 일상이 무너지면서 소비가 위축되는 것도 경제적 팬데믹을 걱정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사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은 국민 건강과 함께 경제적 파장이 크기 때문이다.
    과거 팬데믹으로 구분된 14세기 유럽의 흑사병은 적게는 7천5백만, 많게는 2억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흑사병으로 줄어든 유럽 인구가 이 병이 창궐하기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가는데 약 3백 년이 걸렸다.
    스페인 독감은 1918년에 발생했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다.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죽은 사람이 1천5백만 명 정도인데, 스페인 독감으로 5천만 명이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이렇게 보면 코로나19가 지구촌 문제로 떠오르고는 있지만 팬데믹으로 보기는 어렵다. 아직 제한적이니. 하지만 경제적으로는 국가 전체의 문제가 될 수 있다.




    어린이 경제신문(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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