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6.28 17:00

해슬, 해양 생물의 슬기로운 생활

 

#1. 분열의 발단

인어공주의 바다는 다른 바다의 사람들을 받아들일 것인지 여부로 회의를 하던 중 두 파로 갈라지게 되었다. 인어공주파는 다른 사람들을 받아들이기를 원치 않았지만, 샤크(상어)파는 적극 찬성했다. 갈등은 점점 고조되며, 결국 인어공주의 바다는 두 개로 분열되었다.

#2. 내부 갈등

인어공주의 바다가 두 개로 나뉘자 내부 갈등이 계속되었다. 평소 사이가 좋았던 고래와 린도의 충돌은 끊임없이 발생했다. 인어공주는 이러한 상황에 점점 절망하게 되었다. 어느 날 인어공주가 잠에서 깨어보니 자신이 샤크파의 바다에 있는 것이었다. 그곳에서는 예전과는 달리 언어와 문화가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심지어 평소 친했던 동료들과도 의사소통이 되지 않았다. 이대로라면 인어공주의 바다는 영원히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만 같았다.

#3. 위기와 반전

위기를 느낀 인어공주는 샤크파와 협상을 시도했지만, 상황은 예상치 못한 전쟁으로 번져갔다. 절망에 빠진 인어공주는 자신이 처음부터 좀 더 개방적이었다면 샤크파의 의견을 더 수용할 수 있었을 것을 후회하며 자신의 책임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대로는 희망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4. 꿈과 깨달음

인어공주는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때 꿈에서 깨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이 처음부터 꿈이었던 것이다. 인어공주는 등에서 식은 땀이 흘렀다. 밖으로 나가 본인의 바다가 하나인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안심이 되었다.
사무실로 돌아와 국방장관인 샤크의 보고를 받는 인어공주. 다른 나라에 전쟁이 일어나 그 사람들을 받아주어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꿈에서 얻게 된 교훈으로 인어공주는 그들을 받아주기로 결정한다. 난민들의 이주가 끝나고도 인어공주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행복한 바다국가가 되었다.

 

· 해양생물의 슬기로운 생활(3조)

- 정소희, 신아영, 이시율, 원유솔, 이시우, 이태린, 진수현, 진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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