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9.01 10:22
독일 브레멘 지역의 한 초등학생이 모래놀이를 하던 중 주운 동전이 1800년 전 쓰인 로마 시대 은화였다고 했습니다. 비야네라는 이름의 이 소년은 동전의 가치를 전혀 모른 채 집으로 가져갔고, 한참 후에 전문가를 통해 로마 시대 동전임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무게는 28g이며 폭은 1.3㎝ 정도라고 합니다.
고고학자인 우타 힐레 교수는 “이 동전은 2세기에 만들어진 로마제국 시대의 은화”라고 결론내렸습니다. 아쉽게도 너무 오래되서 정확한 형체는 못 알아본다고 합니다. 이 은화의 정체는 고대 로마 제국이 발행한 '데나리우스'라고 합니다. 해당 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지금까지 단 2개밖에 없으며, 언론에 따르면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누구나 동전을 볼 수 있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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