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11.03 13:08
  • 수정 2023.11.13 14:17

청동시 시대의 유적을 가지고 있는 김해에서 열린 웹툰 페스티벌

가야(伽倻)는 한반도의 남부와 일본의 일부 지역에 걸쳐 있었던 고대 국가로, 그 역사와 문화는 다양한 단계와 왕조를 거치며 발전했습니다. 가야의 역사 중에서 김해 지역은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가야의 역사는 종료되었으나, 가야 문화의 영향은 지속되었습니다. 김해 지역도 신라에 흡수되었지만, 가야 문화의 유적과 유물은 김해 지역에서도 발견되며, 이는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상남도 김해시 율하지구에는 도시개발 중 청동기 시대의 삶을 볼 수 있는 여러 유적들이 발견되었는데,  율하천을 따라 그대로 보존하여 , 이곳의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청동기 시대의 모습을 만나며 과거와 함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곳에서 요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웹툰 세상이 열렸습니다. 2023 경남 김해 웹툰 페스티벌이  28일부터 29일까지 장유 율하 카페거리에서 개최되습니다. 

 주인공 까치와 엄지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지내온 친구. 남몰래 엄지에 대한 짝사랑을 키워가던 까치는 엄지의 권유로 인해 야구를 시작하게 되는 공포의 외인구단을 기억하시나요?  80년대 인기를 끓던 이연세 작가님의 공포의 외인구단부터 세이렌, 윌 유 메리미, 김해의 역사를 담은 웹툰 수로의 비등 mz세대들이 좋아하는 웹툰들이 거리에 꾸며졌습니다.  거리를 걷다보면 카페마다 다양한 캐릭터들로 변신해서 우리를 반겨주고, 또 길을 걷다보면 다양한 크기의 고인돌들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노란색 간판을 한 가게 '툰더랜드'라는 곳이 있는데요. 웹툰 컨텐츠를 체험 할 수 있는 문화시설입니다. 12월까지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청동기 시대의 유적도 만나고, 누구나 좋아하는 웹툰도 만나 보고 일석 이조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곳으로 모두 초대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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