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1.23 18:50

회사 주주 된 뒤 주식 가치 높이기 위해 '행동'하는 뭉칫돈

행동주의 펀드

 

# 행동주의 펀드인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KT&G ·현직 이사들이 자사주 활용 감시를 소흘하게 해서 회사에 1조원대 손해를 끼쳤다며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청구서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많이 보도된 기사예요. '행동주의 펀드'와 관련한 기사가 부쩍 많이 나오고 있어요.

행동주의 펀드란 여러 사람의 자금을 모아서 특정 기업의 지분을 매입해서 주주가 된 후 기업의 주식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경영에 적극 개입하는 펀드(뭉칫돈)’를 말해요.

행동주의 펀드는 타사의 인수합병, 자사주 매입, 배당의 확대, 재무구조 바꾸기, 지배구조 개편 등을 기업에 요구합니다.

FCPKT&G 감사위원회 위원장에게 상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주주대표 소송 요건의 하나인 이사 책임 추궁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청구서를 보냈다. 소송 대상은 현 KT&G 사장을 비롯한 전·현직 사내외 이사 21명이다. KT&G 감사위원회는 FCP가 보낸 청구서를 검토해 전직과 현직 임원에 대한 소송을 진행할 것인지 아닌지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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