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부위침 (磨斧爲針)
  • | 998호 | 2019.03.14 11:32 | 조회 546 | 공감 0


    이번 사자성어는 중국 당나라 시인, 이백이 주인공이다.

    이 단어를 풀어보면 도끼를 갈아 바위를 만든다는 뜻이다.

    아무리 힘든 일도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 로 도전해 결국 성공하고 만다는 뜻이다.

    어디서 유래했을까?




    도끼 바늘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맞먹는 우리나라의 과일이 있어요. 뭘까요?

    딸기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딸기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480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어요. 1년 동안 10%가량 성장한것 인데, 농산물에서는 의미있는 성장이라고 해요. 특히 베트남에서 국산 딸기는 값은 비싸도 맛이 뛰어나 매우 인기가 높아요.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가격의 2배 이상이라나요.

    이런 고가임에도 국산 딸기가 인기를 끄는 것은 베트남의 경우 박항서 감독의 한류 덕도 있지만, 실속이 있기 때문.

    베트남산 보다 더 달고, 단단하며, 품질이 좋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딸기는 껍질이 없어서 베트남처럼 더운 나라에 수출하려면 과육이 단단해져야 해요.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은 오래전부터 수출용 딸기를 개발해왔어요.

    첫 결실이 나온건 2002. 충남농업기술원이 육성한 매향을 시작으로 2005년 설향, 2017년 아리향 등 새로운 품종의 딸기가 계속해서 만들어졌어요. 17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갈고 닦은 결과입니다.

    농촌진흥청에서 고심 끝에 개발한 딸기 수출용 포장법도 한몫했다고 해요. 새로운 포장법 덕분에 냉장 없이 딸기를 운송해도 곰팡이가 잘 생기지 않게 된 거죠.

    딸기뿐만이 아닙니다.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포도와 인삼, 베트남과 미국에 수출이 늘고 있는 배. 모두 오랜 기간의 노력이 있었기에 머나먼 외국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거예요.

    비록 모든 노력이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는 것은 아니지만, 노력이 없이는 성공도 있기 힘든 법입니다. 마부위침의 고사성어가 무겁게 와 닿는 이유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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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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