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의 시장
  • | 912호 | 2018.03.02 11:20 | 조회 1881 | 공감 0



    미래의 시장




    재화와 돈이 거래되는 곳을 시장이라고 부른다. 우리 주변에는 많은 시장이 있다. 이들 시장은 계속 변화하면서 성장해왔다. 과거에는 물물교환이 시장의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온라인에서 재화의 거래와 투자, 금융 거래가 가능해진 시대가 됐다. 그렇다면 미래에는 어떤 시장이 생겨나고 활성화될까?


     


    TV에서 상품 바로 꺼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첫 번째 변화는 미래에 과학 기술이 결합한 최첨단 시장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또 거래하는 사람들 사이의 공간적 제약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한다.


    예를 들어보자. 생생 홈쇼핑에서 그릴 오븐레인지를 판매하고 있다. 고객들은 지금 텔레비전을 통해 상품을 보고 전화를 걸어 주문한다. 앞으로는 텔레비전 안에 손을 집어넣어 물건을 바로 꺼내는 시대도 올 수 있다. 이때 계산은 홈쇼핑 측 데이터베이스나 슈퍼컴퓨터에 있는 고객 통장에서 자동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시간과 공 간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판매자, 소비자 모두에게 편리할 것이고, 이를 이용한 각종 마케팅 기법들도 생겨나 소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과거와 미래 이동하는 시장

     

    공간적 제약뿐 아니라 시간적 제약이 사라진 시장도 생겨날 것이다.


    과거 조상들과 농산품을 사고팔고, 미래의 후손들과 깨끗한 공기를 사고파는 시장 처럼. 과거에 존재했지만 현재 없는 물건을 구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시간을 되돌 려 과거의 사람에게서 그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 생물학자가 멸종된 동물들을 연구해 유전자를 추출해서 다량으로 복원시키는 일을 할 때, 과거로 돌아가 뉴질랜드 사람들로부터 멸종하기 전 살아있는 키위새를 사서 연구에 쓸 수도 있다는 것이다.


     


    꿈을 꾸는 이불 등 신개념 상품도

     

    끝으로 지금은 거래가 사실상 불가능한 많은 것들이 활발히 거래되는 시장이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돈과 재화는 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지만 꿈이나 지식 같은 가치들은 쉽게 이동할 수 없다. 그러나 먼 미래에 백과사전 한 권과 맞먹는 양의 지식을 담을 수 있는 칩이 개발되거나 덮으면 원하는 꿈을 꾸게 해주는 이불이 개발된다면 어떻게 될까. 이런 가치를재화에 담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된다면 꿈과 지식 같은 가치들이 활발히 거래되는 시장이 생겨날 수도 있다.


    물론 이런 형태의 시장은 지금은 꿈이다. 실현되면 부작용이 많고 정보 불균형과 빈부격차의 심화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잘 사용한다면 소비의 제약을 줄이고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편리한 시장을 개척할 수도 있다.


     

    글·그림 13기 김근영 기자(용인 외대부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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